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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실체

코로나19와 일반감기의 차이, 독감과의 차이

2021. 12. 30.

https://www.a-ha.io/questions/43c6046742b61702b81828b01f52077c

가장 큰 차이는 감염 후의 후유증과 합병증 발생 유무 입니다. 감기는 후유증이나 합병증이 전혀 없습니다.

반면, CDC가 발표한 코로나 바이러스 완치 후 후유증 및 합병증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브레인 포그 (Brain Fog) 와 피로

최근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 증상 경중과 상관없이 뇌에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부 환자는 "브레인 포그" 라고 불리우는 지속적인 피로와 집중력 저하를 경험했다고 보고했습니다.

연구자들은 이 증상이 중추신경계 염증과 관련이 있다고 간주하고 있습니다.

2) 심장부정맥 및 심혈관 합병증

약 20~30%의 환자에서 심장 손상의 혈액 검사 지표인 "트로포닌 (Troponin)" 수치가 높아졌음을 알아냈습니다.

또한, 100명의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78명 (78%) 이 완치 10주 후 심장을 촬영했을 때, 염증을 포함한 심장 이상 징후를 보였다고 발표했습니다.

3) 혈액 응고

코로나19가 뇌졸증, 폐색전증 및 심부정맥 혈전증 등 몸 전체에 혈전을 유발하는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4) 호흡 곤란

코로나 증상이 폐를 침범하더라도, 대부분은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폐기능을 회복합니다.

하지만, 일부의 완치자는 폐섬유화가 발생하여 폐기능이 영구적으로 감소합니다.

섬유화 (Fibrosis)는 염증에 의해 손상된 조직이 비가역적으로 딱딱하게 굳어버린 상태를 의미합니다.

'비가역적' 이라는 말은, 아무리 노력해도 예전의 정상적인 상태로 돌릴 수 없음을 뜻합니다.

그러므로 폐섬유화를 일으키는 질환이 무서운 겁니다.

예전의 가습기 살균제, 메르스, 코로나19 등이 대표적으로 폐섬유화를 일으킬 수 있는 원인입니다.

현재로서는 남아있는 폐기능으로 일상 생활을 할 수 있게 하고 그리고 2차적인 감염을 예방하는 게 최선의 치료 입니다.

5) 탈모

코로나19 생존자 1,500명 이상 중 27%가 지속적인 탈모를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후유증은 대증 치료를 하는 것 외에는 특별한 방법이 현재로서는 없습니다. 그래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이 무서운 겁니다.

6) 미각 및 후각 소실

코로나 감염자의 약 20%에서 미각과 후각 소실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이 증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바이러스에 의한 염증 반응 때문에 미각과 후각 신경 세포가 파괴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증상은 코로나 회복 후에도 한동안 지속이 됩니다.

미각과 후각 회복까지 걸리는 기간은 사람마다 다른데, 약 1-12개월 사이 입니다.

1년이 지나도 감각이 회복되지 않는 환자도 보고되었습니다.

신경 세포의 회복은 시간이 해결해주길 기다리는 수 밖에 없습니다.

출처 - 미국 CDC 홈페이지

 

 

 

. 다만 치명률이 낮아진다면 기존 감기와 큰 차이가 없을수도 있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http://www.gysarang.com/Module/News/Lecture.asp?MODE=V&KEYWORD=&PAGESIZE=10&KEY=&PAGE=53&SRNO=9391 

독감은 일반적인 감기보다 심한 증상으로 고열, 오한, 두통, 근육통, 인후통, 구토, 설사, 열성 경련, 복통, 기침, 콧물 등 호흡기 증상과 전신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 치료 시 증상은 2~3일간 집중되다 1주일 정도가 지나면 대부분 나아지나 폐렴 등 합병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 독감은 합병증 가능성 있음.

 

감기는 워낙 200종이 넘는 다양한 바이러스가 원인이라 감염 원인별 약이 없고, 증상을 완화하는 대증요법 위주로 치료한다. 리노바이러스 감염은 주로 초가을과 봄에 많고,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은 추운 겨울, 건조한 날씨에 많다.

 

독감은 매년 유행이 예상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기준으로 백신을 만들고 있으며, 타미플루, 리렌자 같은 항바이러스 치료제를 적용한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중 a형과 b형이 사람에게 병을 일으키는데, b형은 한 가지 종류로 증상 정도가 약하지만, a형은 여러 형태로 변형이 가능해 사람에게 면역 정보가 없는 새로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유행하는 경우 전 세계를 휩쓰는 대유행이 될 수 있다.

 

 

https://www.docdocdoc.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16946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돌파감염자가 치료 후 코로나 후유증(long covid)을 겪을 확률이 미접종 감염자와 비슷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WHO는 코로나19 확진자 최소 20~30%가 코로나 후유증을 앓는 것으로 보고 있다.

백신 접종을 받은 경우 코로나19에 감염되더라도 중증으로 진행돼 ICU 치료를 받거나 사망할 위험은 크게 낮아졌다.

그러나 코로나19 치료 후 나타나는 후유증에서는 이런 백신 접종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호흡기 장애나 기분 장애(mood disorder), 불안장애처럼 대표적인 코로나 후유증 증상에서 돌파감염자와 미접종자의 위험비율에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다. 사망 위험비율 역시 1.01 수준으로 다른 후유증 증상과 비슷했다.

 

 

https://m.health.chosun.com/svc/news_view.html?contid=2021011101999 

코로나 완치자 중 76%가 6개월이 지나도 후유증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결과 76%가 피로, 수면장애, 탈모, 폐 기능 장애 등 후유증을 6개월 후에도 호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환자들의 증상을 확인하기 위한 설문조사와 신체 지구력을 측정하기 위한 신체검사, 6분 보행 시험 등을 진행했다. 환자 중 63%는 피로나 근력 저하를 보고했고, 26%는 수면장애, 23%는 불안이나 우울증을 겪었다. 탈모를 겪고 있다고 한 환자도 22%였다.

폐뿐 아니라 다른 기관에도 후유증이 나타났다. 입원 당시 신장 기능이 정상이던 환자 822명 중 107명(13%)은 신장 기능이 저하된 것으로 나타났다. 후각에 문제가 있다고 밝힌 환자는 11%였다. 심장이 두근거린다거나 관절통이 있다고 보고한 환자도 전체의 9%였다.

 

***

네이버 커뮤니티에 보면 후각상실 후유증이 많이 보고되고 있다.

 

 

https://www.medigatenews.com/news/2085673245  

책의 부재는 코로나19 후유증, 그 230일간의 기록'이다. 

박 교수에 따르면 그는 집중력과 기억력이 감퇴되는 브레인 포그 현상과 가슴과 복부 통증, 만성피로, 피부 변색 등 후유증을 겪었다.

 

우리나라에서 진행된 후유증 관련 연구는 지난해 9월 경북대학교 김신우 교수팀이 진행한 연구가 최초다. 김 교수는 온라인을 통해 대구 지역 코로나19 완치자(15~70세) 576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연구결과, 응답자 965명 가운데 후유증이 최소 1개 이상 있다고 답한 인원은 879명으로 91%에 달했다. (응답자는 후유증이 있는 사람으로 편향되었을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주요 후유증은 피로감이 26.2%로 가장 많았고 집중력 저하가 24.6%로 그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후각과 미각 손실, 심리적·정신적 후유증도 더러 나타난 것으로 밝혀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14일 밝힌 해당 연구의 중간 결과에 따르면 연구진은 코로나19 확진 후 입원한 성인 환자 40명을 3개월마다 검진하고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완치 후 3개월이 지난 환자군은 탈모와 운동 시 숨이 차는 증상이 많이 나타났으며 6개월이 지난 시점에는 피로감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일부 환자에게서 폐 기능 저하가 나타났다는 점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회복되긴 했지만 폐 CT 검사 결과에 따르면 3개월이 지난 시점에는 폐 염증이 상당 부분 남아 있는 것이 관찰됐다. 6개월 시점엔 염증은 상당 부분 좋아졌지만 일부이긴 하지만 폐 섬유화 소견도 발견됐다.

폐 기능 저하는 대부분 60세 이상 고령이거나 중증인 환자군에서 많이 발견되는 양상을 보였다.

 “이외에도 특히 호흡곤란 같은 폐 손상 후유증도 중요하게 봐야한다”고 전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했던 유럽과 미국 등에선 수개월에 걸친 코로나19 후유증 연구가 좀 더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이탈리아 제멜리대학이 미국 의사협회지(JAMA)에 발표한 코로나19 후유증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19 회복기 환자 중 87.4%가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두달 간 최소 1개 이상의 후유증을 경험했다.

해당 연구는 19세부터 84세 사이 다양한 연령대 143명의 회복기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들이 주로 보인 후유증은 권태감(53.1%)이었다. 이어서 폐 손상에 따른 호흡곤란이 43.4%, 관절통이 27.3%로 뒤를 이었다.

영국 킹스칼리지런던도 코로나19 증상 추적 앱을 이용하는 400만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한 결과, 회복기 환자의 12%는 후유증이 3주 이상 지속됐다. 3달 이상 증상이 지속된 환자들은 2%였다. ==> 이 조사에 의하면 후유증은 그리 심각하지 않다.  90%는 3주 안에 증상이 없어지고 98%는 3달 안에 증상이 없어진다는 얘기다.

 

미국 예일의대 이와사키 아키코 교수 연구팀이 지난 12일 '실험 의학 저널(Journal of Experimental Medicine)'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뇌에 들어간 바이러스는 뇌혈관에 변화를 일으켜 뇌 조직이 필요로 하는 혈액 공급이 교란될 수 있다.

특히 연구팀은 실제로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의 뇌 조직 중 대뇌 피질 신경세포에서 코로나 바이러스를 발견했다. 이 부위가 감염되면 혈액 공급 감소로 신경세포 파괴나 허혈성 뇌경색이 진행될 수 있다.

연구팀은 코로나19 환자들에게서 발견되는 신경학적 증상이 뇌 신경세포 감염에 의한 것일 수 있다고 추정했다.

 

외국 후유증 사례에 대해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부본부장(국립보건연구원장)은 14일 정례브리핑에서 "우리보다 완치자가 많은 외국의 경우 후유증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며 "일례로 중국은 회복기 환자 76%가 한가지 이상 후유증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세브란스병원 염준섭 감염내과 교수는 "코로나19 후유증으로 가장 심각한 것은 사회적 스티그마(낙인)로 인한 정서적인 문제라고 본다"며 "특히 감염병 상황에서 스티그마가 남게되면 재차 병원을 방문하는 것을 꺼려하기 때문에 치료와 관찰, 추적이 어려워지는 문제가 발생한다"고 말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3978936#home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는 후유증으로 피로감을 가장 많이 호소했고, 이어 운동 시 호흡곤란, 탈모 등의 증상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 탈모는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진다는 커뮤니티 후기들.

 

 

https://m.segye.com/view/20210905509250 

이와 관련해 가장 눈길을 끄는 건 코로나19와 치매의 연관성이다. 앞서 미국의 신경과 전문의들 사이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되면 뇌의 미세혈관이 손상되면서 신체 면역을 감퇴시키고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며 “이렇게 되면 뇌가 쉽게 손상되는 환경이 조성되고 치매와 같은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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