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에서 세가지 5천원짜리 나무제품을 샀다.
1. 고무나무 트레이(쟁반)
고무나무 집성목이다. 다른 건 다 밑판이 MDF인데 이것만 집성목이어서..
무광 바니시 마감되어있다.
모서리가 너무 뾰족해서 사포로 약간 갈아주었다. (사진은 갈기전)
베트남산이다. 요새 나무제품 베트남산이 참 많은 것 같다.
원목은 제품마다 무늬가 달라 고르는 맛이 있다.^^
2. 소나무 도마
통원목이라 사봤다. 통원목중에 가장 큰게 아래 사이즈인데. 가로 사이즈는 맘에 드는데 세로 높이 사이즈가 약간 아쉽다.
아래는 사포질 및 린시드 오일 도포 이후이다.
초기 마감상태가 아주 좋지 않다. 모서리 라운드 처리가 잘안되어 있어서 모서리 각을 완화시켜주는 사포질이 필요했고
물한번 뭍혔더니 표면이 거칠게 일어나 사포질을 열심히 해주었다. 나무가 그리 단단하지 않은것 같다. 이건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은 물건이다.
그래도 통원목이니 가격만큼은 할 것 같다.. 싸서 그런지 두께가 얇다. 두께도 좀 아쉽다.
3. 마호가니 도마
이름은 서빙보드라고 되어있는데 상당히 고급스러워 보인다. 이런걸 요새 플레이트라고 하나보다.
위 사진의 아래에 있는 놈이다.
묵직하고 두툼하다.
소나무 도마와 달리 마감이 훌륭하다. 사이드가 곡선형으로 처리되어 있고 표면도 매끄럽게 샌딩되어 있어 별도의 사포질이 필요없어보 인다.
구멍뚫린 부분만 사포질이 안되어있어 약간 해주었다.
하드우드라 그런지 오일을 진짜 조금 먹는다. 소나무는 듬뿍 듬뿍 아주 듬뿍 먹는 반면...
아래 사진은 오일 도포 전이다.
오일 안발랐는데도 약간의 광택이 나는 듯 하다..
빵 썰어먹을 용도로 샀다.
가로로 상당히 길다.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품절된 상품이라고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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