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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알톤 전기자전거 니모 사용기 - 1. 셋팅 마치고 첫 주행

2017. 11. 21.

중고로 산 이후 타이어 공기압을 빵빵하게 넣고 구동계 윤활을 한 후 왕복 36km 가량을 주행했다.

역풍이 아니라 그런지 배터리가 절반가량 남았다. (칸수로는 절반이지만 실제론 1/3정도 일 것 같다)

좀 무거워 가속이 느리긴 하지만 평지라면 인력으로 25km로 주행이 가능하다.


자전거 도로에선 PAS 3단계로 주행한다.

시내도로에선 PAS 1단계로 놓고 필요할때만 엑셀을 땡겨서 사용한다.

니모 전기자전거의 경우 PAS 모드가 기본세팅이며 쓰로틀 모드가 따로 있는 것은 아니다.

다만 PAS 모드에서 언제라도 쓰로틀을 땡기면 쓰로틀이 작동한다.

전원을 킨 상태면 무조건 PAS1단계가 기본이다. 그래서 쓰로틀을 쓰기 위해선 전원을 켜야 하고 전원을 켜면 초기상태는 PAS1이다.


PAS 1단 : 약 12km 내외까지 약한 출력으로 밀어준다. 12km가 넘어가면 동력은 끊긴다.  출발은 PAS1단으로 하는 것을 권장한다. 매뉴얼도 그리 나와있다.

PAS 2단 : 약 18km 내외까지 중간 출력으로 밀어준다. 인도 및 사람이 있는곳에서는 2단 출발도 위험할 수 있다.

PAS 3단 : 25km까지 강한 출력으로 밀어준다.

즉 PAS 단수별로 출력이 다르며 일정한 출력으로 밀어주다가 해당 단수별 제한속도가 넘어가면 전력은 끊긴다.

3단에 놓고 출발하면 너무 빠르게 가속된다.


페달 안밟고 엑셀만 땡기면 24km 정도까지 가속된다.


시내주행시 PAS 1단 + 자력위주로 주행하다 도로 흐름에 맞춰 악셀을 부스터 쓰듯이 필요할때만 땡겨주면 좋다.


36km 왕복시 보통 때(일반 자전거)의 절반정도의 체력을 쓴 느낌이다.


1.95 기본타이어에서 얇은 타이어로 갈아볼까 생각해봤지만 빵빵하게 넣으니 닳을때까지 타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든다.


(사진 : 출퇴근용 앞짐받이 장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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