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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코일, 자석, 그리고 전기

2024. 7. 7.

코일, 자석, 그리고 전기는 서로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으며, 이들의 상호작용은 전자기학의 중요한 부분이다. 이 세 가지 요소를 이해하는 것은 전자기 유도, 전동기, 발전기와 같은 다양한 기술의 기초가 된다.

코일

코일은 도선(보통 구리선)을 나선형으로 감아 만든 것이다. 코일은 전자기 유도와 같은 전자기 현상을 연구하고 활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코일을 통해 전류가 흐르면, 그 주위에 자기장이 형성된다. 이 자기장은 코일의 형태와 전류의 크기에 따라 달라진다. 코일의 중심에 철심을 넣으면 자기장이 더욱 강해지며, 이는 전동기나 변압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자석

자석은 스스로 자기장을 가지는 물체로, 두 개의 극(북극과 남극)을 가지고 있다. 자석 주위의 자기장은 자석에서 나와 공간을 통해 전달되며, 다른 자석이나 자성 물질에 영향을 미친다.

자석은 영구자석과 전자석으로 나뉜다. 영구자석은 항상 자기장을 가지고 있는 반면, 전자석은 전류가 흐를 때만 자기장을 가지며, 이는 주로 코일과 관련된다.

전기

전기는 전하의 흐름 또는 정지된 전하를 의미한다. 전하가 이동하면 전류가 발생하며, 전류는 전자기장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전류가 흐르는 도선 주위에는 자기장이 형성되며, 이는 암페어 법칙에 의해 설명된다.

상호작용

코일, 자석, 전기의 상호작용은 다음과 같은 중요한 현상들을 통해 이해할 수 있다.

  1. 전자기 유도: 마이클 패러데이가 발견한 전자기 유도는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자기장이 코일을 통과할 때, 그 코일에 전류가 유도되는 현상이다. 이는 패러데이의 법칙에 의해 설명된다. 이 현상은 발전기의 원리로, 기계적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변환한다.
  2. 로렌츠 힘: 전류가 흐르는 도선이 자기장 내에 있을 때, 그 도선에 힘이 작용하게 된다. 이는 플레밍의 왼손 법칙에 의해 설명되며, 전동기의 작동 원리이다. 전동기는 전기 에너지를 기계적 에너지로 변환한다.
  3. 자기장에 의한 전류 생성: 자석을 코일 근처에서 움직이면 코일 내에서 전류가 유도된다. 이는 전자기 유도의 한 예로, 자석의 운동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변환한다.

실제 응용

이러한 원리들은 다음과 같은 다양한 기기에 응용된다.

  1. 발전기: 기계적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변환하는 장치로, 전자기 유도 원리를 이용한다. 예를 들어, 수력 발전소에서는 물의 운동 에너지를 이용하여 발전기를 돌리고, 이로 인해 전류가 유도된다.
  2. 전동기: 전기 에너지를 기계적 에너지로 변환하는 장치로, 로렌츠 힘 원리를 이용한다. 예를 들어, 전기 자동차의 모터는 배터리에서 공급된 전기를 이용하여 바퀴를 회전시킨다.
  3. 변압기: 교류 전압을 변환하는 장치로, 두 개의 코일과 철심을 이용한다. 1차 코일에 교류 전류가 흐르면, 변압기 철심에 시간에 따라 변하는 자기장이 형성되고, 이는 2차 코일에 유도 전류를 발생시킨다.

이처럼 코일, 자석, 전기는 서로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기술과 장치가 개발되어 우리의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코일의 발견

코일의 초기 발견

코일의 발견은 전자기학의 초기 연구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19세기 초반, 여러 과학자들이 전기와 자기의 관계를 연구하면서 코일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오에르스테드의 실험

1820년, 덴마크의 물리학자 한스 크리스티안 오에르스테드는 전류가 흐르는 도선 주위에 자기장이 형성된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는 전류가 흐르는 도선 근처에 놓인 나침반 바늘이 움직이는 것을 관찰했다. 이 실험은 전류와 자기장 사이의 관계를 처음으로 보여주었고, 이는 후에 코일의 발견과 발전에 중요한 기초가 되었다.

 

한스 크리스티안 오에르스테드

한스 크리스티안 오에르스테드(Hans Christian Ørsted, 1777-1851)는 덴마크의 물리학자이자 화학자로, 전자기학의 중요한 발견을 통해 전기와 자기의 관계를 처음으로 입증한 과학자이다. 그의 발견은 전자기학과 전기 공학의 발전에 큰 영향을 미쳤다.

생애와 배경

오에르스테드는 1777년 덴마크의 루드코빙에서 태어났다. 그는 코펜하겐 대학교에서 화학과 물리학을 공부했으며, 그곳에서 뛰어난 학자로 인정받았다. 1806년 그는 코펜하겐 대학교의 교수가 되었고, 이후 그의 학문적 연구는 전기와 자기의 관계에 집중되었다.

전자기 유도 발견

오에르스테드의 가장 중요한 업적은 1820년에 전류와 자기장의 관계를 발견한 것이다. 그는 강의 중에 전류가 흐르는 도선 근처에 놓인 나침반 바늘이 움직이는 것을 우연히 관찰했다. 이 실험은 전류가 자기장을 생성한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입증한 것이었다.

오에르스테드는 다양한 실험을 통해 이 현상을 더 체계적으로 연구했다. 그는 도선을 나침반 바늘 근처에 배치하고, 도선을 통해 전류를 흐르게 했다. 그러자 나침반 바늘이 움직였고, 이는 전류가 자기장을 생성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이 발견은 전자기학의 기초를 형성했으며, 이후 전기 공학과 전자기 이론의 발전에 중요한 기초가 되었다.

후속 연구와 영향

오에르스테드의 발견은 많은 과학자들에게 영감을 주었다. 앙드레 마리 앙페르(André-Marie Ampère)는 오에르스테드의 발견을 바탕으로 전자기학의 수학적 법칙을 수립했으며, 이는 암페어 법칙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마이클 패러데이(Michael Faraday)는 전자기 유도 법칙을 발견하여, 전기와 자기의 상호작용에 대한 이해를 더욱 깊게 했다.

화학 연구

오에르스테드는 또한 화학 분야에서도 중요한 공헌을 했다. 그는 알루미늄을 처음으로 순수한 형태로 분리한 과학자로, 알루미늄의 중요한 특성과 응용 가능성을 연구했다. 그의 화학 연구는 재료 과학과 금속 공학의 발전에도 기여했다.

업적과 유산

한스 크리스티안 오에르스테드의 업적은 그의 이름을 딴 단위, 오에르스테드(Oersted, Oe)로 기려졌다. 오에르스테드는 자기장 강도를 나타내는 단위로, 그의 전자기학에 대한 공헌을 기념하고자 사용된다.

오에르스테드의 발견은 전자기학의 기초를 확립하고, 전기와 자기의 관계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기여를 했다. 그의 연구는 현대 전기 공학과 전자기 이론의 발전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그의 업적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앙드레 마리 앙페르 (암페어의 프랑스식 발음) 

앙드레 마리 앙페르(André-Marie Ampère, 1775-1836)는 프랑스의 물리학자이자 수학자로, 전자기학의 기초를 확립한 중요한 인물이다. 그의 연구는 전류와 자기장 사이의 상호작용을 설명하는 법칙들을 제시하며, 전자기학 이론의 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

생애와 배경

앙페르는 1775년 프랑스 리옹 근처의 폴리미외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수학과 과학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독학으로 많은 학문을 습득했다. 그는 프랑스 혁명기 동안 가족을 잃는 어려움을 겪었지만, 학문적 열정을 잃지 않고 연구를 계속했다.

초기 연구

앙페르는 1802년에 부르 봉래(Bourg-en-Bresse)의 학교에서 수학 교수로 임명되었고, 이후 리옹과 파리에서 학문적 활동을 이어갔다. 그는 1809년에 파리에서 에콜 폴리테크니크의 수학 교수가 되었으며, 이 시기에 그의 주요 연구가 시작되었다.

전자기학의 발견

앙페르는 한스 크리스티안 오에르스테드가 1820년에 전류가 흐르는 도선 주위에 자기장이 형성된다는 사실을 발견한 후, 이를 바탕으로 전자기학의 법칙을 수립하고자 했다. 앙페르는 오에르스테드의 실험을 확장하고 체계화하여 전류와 자기장의 관계를 설명하는 여러 법칙을 발견했다.

앙페르 법칙

앙페르의 가장 중요한 업적 중 하나는 앙페르 법칙이다. 이 법칙은 전류가 흐르는 도선 주위에 생성되는 자기장의 세기를 계산하는 방법을 제공한다. 앙페르는 실험을 통해 도선의 형태와 전류의 크기에 따라 자기장의 세기가 달라진다는 것을 발견했다.

앙페르 법칙은 다음과 같이 정의된다:

  • 전류가 흐르는 도선 주위에 형성되는 자기장의 세기는 전류의 세기에 비례하고, 도선의 형태에 따라 달라진다.
  • 직선 도선의 경우, 자기장은 도선 주위에 원형으로 형성되며, 거리의 역에 비례하여 감소한다.

앙페르 회로 법칙

앙페르 회로 법칙은 전류가 흐르는 닫힌 회로 주위의 자기장의 순환적 합이 그 회로를 통과하는 총 전류에 비례한다는 법칙이다. 이 법칙은 전자기학에서 중요한 기본 원리로, 다양한 전자기 현상을 설명하는 데 사용된다.

전자기 이론의 발전

앙페르의 연구는 전자기학의 기초를 확립하고, 이후 전자기 이론의 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 그의 법칙들은 제임스 클러크 맥스웰의 전자기 방정식에 통합되어, 전자기파와 빛의 본질을 설명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후속 연구와 영향

앙페르의 연구는 후대 과학자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 마이클 패러데이는 전자기 유도 법칙을 발견하여, 전기와 자기의 상호작용에 대한 이해를 더욱 깊게 했다. 패러데이의 연구는 발전기와 전동기의 개발에 중요한 기초가 되었다.

업적과 유산

앙드레 마리 앙페르의 업적은 그의 이름을 딴 단위, 암페어(Ampere, A)로 기려졌다. 암페어는 전류의 세기를 나타내는 단위로, 그의 전자기학에 대한 공헌을 기념하고자 사용된다.

앙페르의 발견은 전자기학의 기초를 확립하고, 전기와 자기의 관계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기여를 했다. 그의 연구는 현대 전기 공학과 전자기 이론의 발전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그의 업적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솔레노이드와 자기장

솔레노이드 또는 코일은 도선을 나선형으로 감은 구조로, 전류가 흐를 때 강한 자기장을 생성할 수 있다. 코일 내의 자기장은 다음과 같은 특성을 가진다:

  • 코일 내부의 자기장은 균일하고 강하며, 코일의 중심축을 따라 형성된다.
  • 코일의 감은 수가 많을수록, 그리고 전류가 클수록 생성되는 자기장의 세기는 강해진다.

마이클 패러데이와 조지프 헨리의 연구

  • 마이클 패러데이(Michael Faraday1791-1867)는 패러데이는 전자기 유도 법칙을 발견하여, 자석을 코일 근처에서 움직일 때 코일에 전류가 유도되는 현상을 설명하였다. 이는 자기장의 변화가 전류를 유도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한 중요한 발견이었다. 패러데이는 전기와 자기를 하나의 연관된 현상으로 이해하는 데 중요한 기여를 했다. 그의 연구는 전자기파 이론과 전기장, 자기장 이론의 발전에 중요한 기초가 되었다. 그는 또한 전기장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개념인 전기장과 자기장의 장(field) 개념을 도입했다.
  • 조지프 헨리(Joseph Henry): 헨리는 코일을 여러 번 감아 강한 자기장을 생성하는 방법을 개발하였다. 그는 코일의 감은 수가 증가할수록 생성되는 자기장의 세기가 강해진다는 것을 실험적으로 입증하였다.

 

조지프 헨리

조지프 헨리(Joseph Henry, 1797-1878)는 미국의 물리학자이자 전자기학의 선구자이다. 그는 전자기 유도와 관련된 여러 중요한 발견을 하였고, 전기 기기의 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 특히 그는 전자기 유도의 현상과 전신기 등의 발명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생애와 배경

조지프 헨리는 1797년 뉴욕 올버니에서 태어났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서 자랐지만, 뛰어난 학업 성적을 보였다. 그는 뉴욕 주립대학교(현재의 알바니 대학교)를 졸업한 후 교사로 일하면서 과학 연구에 대한 열정을 키웠다.

주요 발견과 업적

전자기 유도

조지프 헨리는 마이클 패러데이와 거의 동시에, 하지만 독립적으로 전자기 유도의 현상을 발견했다. 그는 자기장이 변화할 때 도선에 전류가 유도된다는 사실을 실험적으로 입증했다. 그의 연구는 전자기 유도의 본질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기여를 했다.

전자석의 개발

헨리는 강력한 전자석을 개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는 도선을 나선형으로 감아 코일을 만들고, 그 코일을 철심 주위에 감아 전자석을 만들었다. 이러한 전자석은 전류의 세기에 따라 강한 자기장을 생성할 수 있었으며, 이는 전기 기기, 특히 전신기와 같은 통신 장치의 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

전신기의 발명

헨리는 전신기 개발에도 중요한 공헌을 했다. 그는 전자석을 이용한 전신기 시스템을 개발하여, 장거리 통신을 가능하게 했다. 헨리의 전신기 시스템은 전류가 흐르는 도선을 통해 신호를 전달하고, 수신 측에서는 전자석이 신호를 해석하는 방식으로 작동했다. 이는 전신기의 실용화에 중요한 기여를 했다.

헨리 법칙

헨리는 또한 전류가 흐르는 도선 주위에 형성되는 자기장의 세기를 설명하는 헨리 법칙을 발견했다. 이 법칙은 전류와 자기장의 관계를 수학적으로 설명하며, 이는 나중에 앙페르 법칙과 패러데이의 법칙과 함께 전자기학의 기초를 형성했다.

헨리의 유산

조지프 헨리의 업적은 그의 이름을 딴 단위, 헨리(Henry, H)로 기려졌다. 헨리는 인덕턴스의 단위로, 그의 전자기학에 대한 공헌을 기념하고자 사용된다. 인덕턴스는 전류의 변화에 대해 회로가 저항하는 정도를 나타내는 물리량이다.

헨리의 후속 연구

헨리의 연구는 전자기학의 발전에 중요한 기초가 되었다. 그의 연구는 전기와 자기의 상호작용을 이해하는 데 큰 기여를 했으며, 그의 실험과 발견은 이후 많은 과학자들에게 영감을 주었다. 특히, 그의 전자석 연구는 전기 모터, 발전기, 변압기 등의 발명에 중요한 기초가 되었다.

결론

조지프 헨리는 전자기 유도와 전자석 개발에서 중요한 발견을 한 과학자로, 전자기학의 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 그의 연구는 현대 전기 공학과 전자기 이론의 기초를 확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그의 업적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윌리엄 스터전

조지프 헨리(Joseph Henry)와 함께 전자기학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한 인물로는 윌리엄 스터전(William Sturgeon, 1783-1850)이 있다. 스터전은 전자석을 발명한 것으로 유명하며, 그의 연구는 전기기술의 실용적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생애와 배경

윌리엄 스터전은 1783년 영국의 위클리프에서 태어났다. 그는 가난한 환경에서 자랐지만, 독학으로 과학과 기술에 대한 지식을 쌓았다. 1813년 군대에 입대해 군사 교육을 받으면서 전기와 자기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제대 후, 그는 전기 실험을 계속하며 중요한 발견을 하게 되었다.

주요 발견과 업적

전자석의 발명

스터전의 가장 중요한 업적은 전자석의 발명이다. 1824년에 그는 전류가 흐르는 도선에 철심을 넣어 전자석을 만들었다. 이 전자석은 전류가 흐를 때 강한 자기장을 생성하며, 전류가 차단되면 자기장이 사라지는 특성을 가지고 있었다. 스터전의 전자석은 이전의 영구자석보다 훨씬 강한 자기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

스터전의 전자석 발명은 다음과 같은 원리를 기반으로 한다:

  • 전류가 흐르는 도선 주위에 자기장이 형성되며, 도선을 나선형으로 감아 코일을 만들고, 그 코일의 중심에 철심을 넣으면 자기장이 강화된다.

스터전은 이러한 원리를 이용하여 전자석을 만들었고, 이는 전기 모터와 발전기의 기초가 되었다.

전기 모터

스터전은 또한 전기 모터의 초기 형태를 개발했다. 그는 전자석을 이용하여 회전 운동을 생성하는 장치를 만들었고, 이를 통해 전기를 기계적 에너지로 변환하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그의 전기 모터는 이후 더 발전된 전기 기기의 기초가 되었다.

후속 연구와 영향

스터전의 전자석 발명은 전자기학과 전기 공학의 발전에 큰 영향을 미쳤다. 그의 연구는 전신기, 전기 모터, 발전기 등의 발명에 기초가 되었으며, 전기 기술의 실용화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스터전의 전자석은 조지프 헨리와 마이클 패러데이의 연구에 큰 영향을 주었고, 그들의 연구와 결합되어 전자기학의 중요한 법칙들이 확립되었다.

 

 

19세기

  • 1820년: 한스 크리스티안 오에르스테드(Hans Christian Ørsted) - 전류가 자기장을 생성한다는 사실을 발견.
  • 1820년: 앙드레 마리 앙페르(André-Marie Ampère) - 전류와 자기장의 관계를 설명하는 앙페르 법칙 발표.
  • 1824년: 윌리엄 스터전(William Sturgeon) - 철심을 사용한 전자석 발명.
  • 1831년: 마이클 패러데이(Michael Faraday) - 전자기 유도 법칙 발견, 전기와 자기의 상호작용을 설명.
  • 1832년: 조지프 헨리(Joseph Henry) - 전자기 유도를 독립적으로 발견, 강력한 전자석 개발.
  • 1834년: 마이클 패러데이 - 전기분해 법칙 발표.
  • 1837년: 사무엘 모스(Samuel Morse) - 전신기 발명, 전기 신호를 이용한 장거리 통신 가능.
  • 1845년: 마이클 패러데이 - 자기장과 광선의 상호작용 연구, 패러데이 효과 발견.
  • 1864년: 제임스 클러크 맥스웰(James Clerk Maxwell) - 전자기 이론 확립, 전자기파 방정식 발표.

20세기

  • 1888년: 하인리히 헤르츠(Heinrich Hertz) - 전자기파의 존재를 실험적으로 증명.
  • 1895년: 빌헬름 콘라드 뢴트겐(Wilhelm Conrad Röntgen) - X선 발견.
  • 1905년: 알베르트 아인슈타인(Albert Einstein) - 광전 효과 설명, 양자역학 발전에 기여.
  • 1928년: 오언 리처드슨(Owen Richardson) - 전자 방출 연구로 노벨 물리학상 수상.
  • 1931년: 해럴드 유리(Harold Urey) - 중수소 발견, 전기화학 연구에 기여.

현대

  • 1947년: 윌리엄 쇼클리(William Shockley)와 벨 연구소 팀 - 트랜지스터 발명, 전자 공학 혁신.
  • 1958년: 잭 킬비(Jack Kilby)와 로버트 노이스(Robert Noyce) - 집적 회로(IC) 발명, 현대 전자 기기의 기초 확립.
  • 1981년: IBM - 최초의 상용 개인용 컴퓨터(PC) 출시.
  • 2000년대 이후: 나노기술과 양자컴퓨팅의 발전, 전기와 전자기학의 새로운 응용 가능성 확대.

 

현대에도 널리 쓰이는 코일 

1. 전동기와 발전기

  • 전동기(Motor): 전동기는 전기 에너지를 기계적 에너지로 변환하는 장치로, 코일을 이용해 자기장을 생성하고 이를 통해 회전을 일으킨다. 전동기는 산업 기계, 가전제품, 전기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된다
  • 발전기(Generator): 발전기는 기계적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변환하는 장치로, 코일을 통해 자기장을 변화시켜 전류를 유도한다. 발전기는 전력 생산에 필수적인 장비로, 수력, 풍력, 원자력 등의 발전소에서 사용된다​

2. 변압기

변압기(Transformer)는 전압을 변환하는 장치로, 두 개 이상의 코일(1차 코일과 2차 코일)을 이용해 교류 전압을 변환한다. 변압기는 전력망에서 전압을 조절하여 효율적인 전력 전송을 가능하게 한다​

3. 인덕터

인덕터(Inductor)는 전기 회로에서 자기장을 이용해 에너지를 저장하는 부품으로, 전류의 변화를 저항하는 역할을 한다. 인덕터는 전자기기, 전원 공급 장치, 무선 통신 장비 등에서 필수적인 구성 요소이다​

4. 무선 충전기

무선 충전기(Wireless Charger)는 코일을 이용해 전자기 유도 방식을 통해 무선으로 전력을 전송한다. 스마트폰, 스마트워치 등의 무선 충전에 사용된다​

5. MRI 장치

MRI(자기 공명 영상, Magnetic Resonance Imaging) 장치는 강한 자기장을 생성하기 위해 코일을 사용한다. MRI는 인체 내부의 구조를 고해상도로 촬영하는 데 사용되는 중요한 의료 장비이다​

6. RFID 시스템

RFID(무선 주파수 식별, 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시스템은 코일을 이용해 무선 주파수를 송수신하여 물체를 인식하고 추적하는 기술이다. RFID는 물류, 재고 관리, 출입 통제 등에 널리 사용된다​

7. 초전도 코일

초전도 코일(Superconducting Coil)은 저온에서 전기 저항이 없는 초전도체로 만든 코일로, 강한 자기장을 생성하는 데 사용된다. 이는 입자 가속기, MRI, 핵융합 연구 등에서 사용된다​

 

 

코일은 컴퓨터와 다양한 가전제품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러한 기기 내에서 코일의 주요 용도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컴퓨터

  1. 전원 공급 장치(PSU)
    • 인덕터와 트랜스포머: 컴퓨터의 전원 공급 장치에는 전압을 변환하고 전류를 안정화시키기 위해 여러 개의 코일이 사용된다. 인덕터는 고주파 신호를 필터링하고, 트랜스포머는 AC 전압을 필요한 DC 전압으로 변환하는 데 사용된다​ (Wikipedia)​​ (National MagLab - MagLab)​.
  2. 마더보드
    • 전압 조정 모듈(VRM): 마더보드에는 CPU와 같은 중요한 부품에 전압을 공급하기 위해 전압 조정 모듈이 있다. 이 모듈은 코일과 함께 작동하여 전류를 안정화시키고, 필요한 전압으로 변환한다​ (Wikipedia)​​ (National MagLab - MagLab)​.

가전제품

  1. 전자레인지
    • 고압 트랜스포머: 전자레인지의 고압 트랜스포머는 전자파를 생성하기 위해 고주파 전압을 공급한다. 이 트랜스포머 내부에는 여러 개의 코일이 있어 전압을 변환하고 전력을 증폭한다​ (Wikipedia)​.
  2. 세탁기와 건조기
    • 모터: 세탁기와 건조기에는 코일이 내장된 모터가 있어 드럼을 회전시키고, 세탁 및 건조 과정을 수행한다. 이러한 모터는 전기 에너지를 기계적 에너지로 변환하는 역할을 한다​ (Encyclopedia Britannica)​.
  3. 에어컨
    • 압축기 모터: 에어컨의 압축기 모터에는 코일이 있어 냉매를 순환시키고, 냉각 과정을 수행한다. 이 모터는 코일을 통해 자기장을 생성하여 회전을 일으킨다​ (Department of Physics and Astronomy)​.
  4. 스피커
    • 보이스 코일: 스피커에는 보이스 코일이 있어 전기 신호를 기계적 진동으로 변환하여 소리를 생성한다. 코일에 전류가 흐르면 자기장이 형성되고, 이는 다이어프램을 진동시켜 소리를 발생시킨다​ (Encyclopedia Britann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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