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음악에 리버브 걸어서 듣기 위해서 AIMP의 구 윈앰프 플러인을 연동해서 사용했었는데 mp3를 구입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었다. 내가 원하는 것은 PC용 멜론에서 나오는 음악을 리버브를 걸어서 듣는 것이다.
Equalizer Apo를 설치하고 VST 플러그인을 설치하면 강력한 리버브 및 음향 효과를 모든 pc 사운드에 실시간으로 적용할 수 있다. 그동안 EQ apo 프로그램은 알았는데 vst 플러그인 지원을 모르고 있었는데 엄청난 기능이다. VST는 음악제작 프로그램에서 사용하는 각종 악기 및 앰프, 이펙터 시뮬레이터이다. 무료도 많다.
간단한 vst 플러그인은 아래의 것이 있다. cpu 점유율은 3%이하. VST 플러그인은 CPU 점유율이 천차만별이다.
아래 플러그인은 공간의 크기와 wet 비율 두가지 파라미터를 단순하게 제공해서 공간계 이펙터에 대한 지식이 없어도 간단하게 쓰기에 적당하다.
CPU 점유율 더 낮추는 방법으로는 조금 어렵긴 하지만 VST 플러그인 대신 EQ APO 내장 기능인 delay기능을 사용하는 방법이 있다(플러그인 기능을 모를때 쓰던 방법). 아래 사진 참조. 이 경우 사진에서 보듯 cpu 점유율은 0.1%정도이다. 한번 세팅해놓은 값을 그대로 쓰기에는 괜찮은데 잔향을 조절하는 것이 번거롭다.
1차 딜레이 2차 딜레이 등의 시차를 설정해서 나중에 적정할 비율로 섞어주는 방식이다. 2차 잔향까지만 만들어서 각각 10%씩 섞어주었다. 앞쪽에 특정 주파수는 잔향에서 제외하는 필터를 넣었다. 투박한 세팅이지만 혹시라도 필요하신 분들을 위해 파일을 첨부하였다.
아래는 프로그램 및 위의 플러그인 링크이다.
sourceforge.net/projects/equalizerapo/
그리고 이퀄라이저 아포는 멜론 기본 EQ 조정기보다 훨씬 편하고 디테일하게 EQ를 조절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고음이 피곤해서 전반적으로 고음을 깎고 싶다고 하면 이큐를 하나하나 조정하는것보다 High-shelf 필터를 적용하면 아래와 같은 식으로 편리하게 고음의 정도를 조절할 수 있다. (센터 프리퀀시 적절하게 해놓고 게인값만 원하는 만큼 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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