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가격은 지수화된다. 국제간 비교도 된다. 시기별 비교도 한다.
주택가격은 아주 중요한 물가다.
우리의 지출 중 아주 큰 비중을 차지한다.
그렇다면 주택가격 지수는 어떻게 만드는가? 이것이 나라마다 부동산거품도 설명할 수 있을까?
House Price Index (HPI)라는 것이 있다. (http://ec.europa.eu/eurostat/statistics-explained/index.php/Housing_price_statistics_-_house_price_index)
이것은 "가구"가 거래하는 "주거용 건물(주택)"의 가격의 변화를 측정한다.
그런데 이것은 특정연도를 기준으로 상대적인 변화만을 보여줄 뿐이다. (아래 그림 참조)
House Price Indices (also named Residential Property Prices Indices - RPPIs)
그러므로 가격의 "변화" 말고 절대적인 가격의 "수준"을 말해주지는 못한다. 이것을 보려면 중위소득대비 등 소득대비 집값을 봐야할 것이다.
우리나라의 한국감정원에선 "매매가격동향"과 "전세가격동향"이라는 주택각격지수를 생산하고 있다.
다음과 같은 정보들을 생산한다.
소비자의 주택구입능력, 취득능력을 측정하는 보편화된
지표가 PIR(Price to Income Ratio)이다.
PIR은 연소득대비 주택가격비율로 중위소득대비 중위주택가격을 의미하며, 일반적으로 PIR 5이상이면 가격 수준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며,
주택가격수준을 국가별로 비교하거나 가격상
승에 따른 구매력의 변동을 쉽게 계산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참조 : 최상희, 김성제, 윤정란. (2009). 주택구매력지수를 활용한 계층별·지역별 주택공급효과 평가. 대한건축학회 논문집 - 계획계, 25(9), 223-230.
HAI의 경우 100이상이면 빚내서라도 집을 살 수 있다는 것이다.
강남, 서초는 소득이 상위 10%라야 빚을 내서라도 집을 살 수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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