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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학의 아버지 허버트 사이먼은 누구인가? Herbert A. Simon(1916.6.15~2001.2.9)

2017. 3. 14.

Herbert  A.  Simon(1916.6.15~2001.2.9)


그는 인간의 의사결정에 대해 연구한 사람이다.

"제한된 합리성"이라는 말로도 유명한 사람이다.


경제학은 합리적인 인간을 가정하고 이론을 도출하지만(물론 요새는 극복하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기초는 합리적 인간이다)

인간은 제한된 합리성을 갖는다는 것이다.


 Simon은 의사결정의 비밀을 풀기 위해 정치학,  행정학,  경제학,  관리과학,  심리학,  컴퓨터과학 등 수많은 학문분야를 섭렵


그는 행정행태론, 행정학, 조직이론 등의 저서를 남겼지만 동시에 컴퓨터 과학, 인공지능에 대한 깊은 연구를 하였다.

 그는 학자적 삶을 마감하기까지 제한된 합리성의 논리를 보다 과학적으로 정당화하고 풍요롭게 이론화하면서 이기심과 효용의 극대화를 전제로 하는 이론적 시도들에 대항하고,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데 필요한 발판을 마련하데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임의영, 2014)


“나는  편집광적인  사람이다.  나는  의사결정에  대해  편집광적이다"


 Simon은 학문의 제도적 장소(locus)보다는 연구 주제(focus)에 집중하였다.


휴리스틱에 대한 연구


그에게 이성은 "도구적 이성"이었다.  도구적 이성이란 이성이 목적이 아니라 도구라는 것이다. 어떤 목적을 실현하기 위한 도구라는 것이다.

"이성은 자유와 창의성의 하녀이다."

(이 말 멋지다)

      


도구적 이성은 가치판단이 아니라 "사실판단"에 주목한다.


 그는 자신이 경제학자 이전에 사회과학자이며,  사회과학자 이전에 과학자라고 생각한다.


‘정치학은 과학이다(Simon,  1996:  60)’




행정이론의 필요성은 인간의 합리성에 실제로 한계들이 있다는 사실,  그리고 이러한 한계들은 정적인 것이 아니라 개인의 의사결정이 이루어지는 조직이라는 환경에 의존한다는 사실에 있다.

 행정의 과제는 개인이 결정할 때 실제로 합리성(조직의 목표라는 관점에서)에 가까이 접근하게 할 환경을 설계하는 것이다(Simon,  1947/1976a:  240-241).


참고자료 : 임의영. "기획논문: H, A, Simon 의 제한된 합리성과 행정학." 행정논총 52.2 (2014): 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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